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이달 30일 ‘산학협력인력양성’에 참여할 특성화고, 대학 등 주관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산학협력인력양성은 학교와 중소기업이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기술사관’,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신규 모집 규모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5곳, 기술사관 5곳, 중소기업 계약학과 10곳 등 총 15개 학교다. 모집 분야는 미래 전략산업 및 지역 중소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기술사관 참여 학생에게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우선 추천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에게는 등록금 일부를(65~100%) 2년의 학위과정 동안 지원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정부가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중기부도 관련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