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 올해 기존·신규 라인업 모두 주목…목표가 8만5000원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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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보경 수습기자
입력 2023-01-3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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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NH투자증권은 JYP엔터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하고 올해 라인업이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31일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984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29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트레이키즈의 미니 7집 ‘MAXIDENT’가 300만장을 상회하는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 팬덤 공동구매 물량도 늘었다. 이전에 JYP엔터의 주요 아티스트들은 중국 시장에서 비교적 약세를 보였는데, 저변 확대가 확인됐다는 분석이다. 향후 중국 공연시장이 재개되면 수혜가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기존 라인업과 신규 라인업 모두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트와이스의 기존 주력시장인 일본은 물론 서구권에서도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일 발매한 두 번째 영어싱글 ‘Moonlight Sunrise’는 견조한 팬덤 수요에 기반한 음원 다운로드로 빌보드 Hot 100 진입이 예상된다.
 
미국 걸그룹(A2K), 한국 보이그룹(LOUD 오디션 데뷔조), 중국 보이그룹(Project C), 일본 보이그룹(NiziU Boy)까지 총 4팀의 신인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일본 걸그룹 ‘NiziU’를 통해 확인했던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 수출시장이 미국, 중국 등 글로벌로 확대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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