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이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글로벌 경매 기업인 ‘소더비’에 매각될 것이란 보도에 이어 이호재 서울옥션 회장이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정각 서울옥션 전 거래일 대비 3.48%(750원)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옥션 주가는 소더비 매각 소식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오름세를 나타냈다. 가격도 1만6000원대에서 2만4000원까지 올랐다. 이후 소강상태에 있던 주가는 재차 매각 소식이 알려지면서 상승세를 이어왔고, 이호재 회장이 소더비에 회사를 매각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서울옥션은 이호재 회장을 포함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약 31%를 매각하는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의 서울옥션 지분은 13.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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