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북도지사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2회 충청북도 시장·군수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도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하고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을 건설하기 위해 ‘출산육아수당’,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비전 및 추진전략’, ‘도시촌놈 농촌정착 프로젝트’, ‘충북형 도시농부’ 등 충북도 주요 현안에 대해 도와 시·군이 소통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도는 민선 8기 핵심 전략으로 더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들기 위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5월부터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을 지원해 새로 아이를 가지는 부모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예정이다.
김영환 지사는 “인구소멸 시대에 충청북도가 생존하려면 창조적 혁신과 과감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 데에 시·군에서도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장·군수들은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성 등 충북도정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2023년 시·군정 추진에 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