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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주군]
5일 군에 따르면 원로 태권도 사범들의 정주 공간으로 조성될 태권마을은 무주 태권도원 주변의 지역자원 확보와 함께 우수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첫 삽을 떴다.
사업비 113억원이 투입되는 태권마을은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개발 예정 2지구에 5만3563㎡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태권마을은 75%(토목 95%, 건축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원로 태권도 사범들을 위한 100~200평 규모의 주택용지 39개 필지로 조성되고, 공용 건축물인 태권 커뮤니티센터와 힐링 테라피센터, 힐링 사이언스 가든과 야외문화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태권 커뮤니티센터는 마을에 정착한 태권도 사범들을 위한 수련공간, 체력단련실과 방문객을 위한 체험공간을 갖춘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힐링 테라피센터는 태권도와 접목한 다이어트 및 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힐링 사이언스 가든에서는 자연 속에서 명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이밖에 야외 문화공간에는 편백나무를 심어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은 태권마을 진입로와 관련해 노선 선정과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국도 연결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착수할 계획이다.
군은 앞으로 태권마을을 태권도원, 태권도 사관학교와 연계해 ’태권시티‘로 탈바꿈시키는 큰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태권시티 조성을 통해 무주군은 농촌 관광활성화 뿐만 아니라,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하겠다는 복안이다.
마을 상수도, 소규모 급수시설에 소독약품 일괄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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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전경[사진=무주군]
이는 소독약품 수급 부족으로 민원을 해소하고 수질을 적정하게 관리함으로써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군은 오는 14일까지 무주읍을 비롯해 6개 읍 · 면에 설치된 마을 상수도 5개소와 소규모 급수시설 55개소 등 총 60개소 시설에 차아염소산나트륨 3000㎏(120통)을 배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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