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북아일랜드 통합교육협회‧라간 칼리지‧코리밀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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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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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아일랜드 평화교육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

  • 인천경찰청과 2분기 경학(警學)상설협의회 실시

도성훈 교육감이 해외선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선진 교육정책탐방 국외(유럽) 연수 셋째 날인 26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통합교육을 이끄는 통합교육협회(NICIE Northern Ireland Counsil for Intergrated Education)와 라간 통합학교(Lagan College) 평화교육기관인 코리밀라(Corrymeela)를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성훈 교육감은 로신 마샬 북아일랜드 통합교육협회장과 함께 평화교육의 방향과 실천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한 후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평화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라간 통합학교를 찾아 구체적인 평화교육 사례를 확인했다. 

라간 통합학교는 약 40년간 평화교육을 실천 중인 북아일랜드의 대표적인 학교다. 종교나 인종에 구애받지 않는 교육을 실천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학습하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방문단은 마지막으로 코리밀라를 방문해 데릭 윌슨 교수의 강연을 듣고 평화의 개념과 필요성 평화교육 실천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평화교육을 위한 라간 통합학교의 교육과정 구성과 교사 연수 과정은 우리 인천교육에 시사하는 점이 크다”며 “우리가 살아가면서 갈등을 피할 수 없기에 이를 평화롭게 해결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앞으로 난정평화교육원을 중심으로 북아일랜드 평화교육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평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경찰청과 2분기 경학(警學)상설협의회 실시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경찰청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선도를 위한 2023년 2분기 경학상설협의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학상설협의회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와 경찰청 여성청소년과가 연 4회 정기회의와 수시 실무자 협의회를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협의회에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일상적인 학교 주변 교외생활지도도 지속적으로 실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인천경찰청의 학교전담경찰관(SPO)은 인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청소년 선도를 지원하며, 10개 경찰서 전담경찰관과 책임교사, 장학사와 함께 학교폭력사안처리연구모임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청소년경찰학교와 청소년정책자문단을 통해 학생 참여 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사이버범죄수사과와 연계해 사이버폭력예방교육을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어울림 프로그램과 사회정서학습(Social Emotional Lerning)에 기반한 학교폭력예방교육과 대응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며, 시민 대상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예방이 최선이며,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찰과 교육청이 늘 긴밀하게 협조해 내실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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