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홍콩 국제관광박람회 현장에서 한국관광 매력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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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6-1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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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국제관광박람회 현장을 찾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왼쪽 두번째)[사진=한국관광공사 ]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홍콩 최대 국제관광박람회(ITE)에 참가해 한국관광 홍보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 세계 50개국 400여개의 지자체·관광업계가 참가한다. 박람회 기간 중 약 6만명의 홍콩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부산, 제주 등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가 참가하는 ‘핫 플레이스존’, 강원도 및 하이원 리조트 등이 참여하는 ‘동계관광홍보존’, 관광벤처 업계가 참여하는 ‘K-관광벤처존’ 등 한국관을 운영한다.

또 홍콩 대형 여행사의 한국 여행상품 판촉행사, 국적항공사 공동 이벤트, 한국 대표 넌버벌공연 ‘난타’, 핫 플레이스 배경 ‘인생네컷’ 체험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은 “항공사들이 속속 한국-홍콩 간 노선 재취항 및 증편에 따라 홍콩 관광객 유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재환 부사장은 “이런 분위기 속에 공사는 하계 성수기 수요 선점을 위해 이번 홍콩 최대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한국 관광 매력을 홍보하고, 한국여행 붐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국적항공사와 홍콩 현지 여행업계와 공동으로 하반기 한국 여행상품 프로모션을 펼쳐 올해 말까지 40만명 이상의 홍콩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4월간 방한 홍콩인 관광객은 약 11만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동기보다 약 52% 회복한 수치다. 이는 전체 방한시장 회복률(48%)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홍콩과 한국 간 티웨이항공 재취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증편으로 항공 좌석 공급부족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관광공사는 테마별 방한상품 개발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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