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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사진 가운데)이 하남시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하남시 시민참여혁신위원회·정책모니터링단 합동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이날 합동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시민참여기구 40여명이 참석해 △각 분야별 시정 자문안을 제안하고 △공직자 선진지 벤치마킹 우수사례를 선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참여혁신위원회는 두 차례 정기회의와 분과회의, 그리고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도출한 분과별 기획과제 자문안으로 △(일자리) 하남시 청년해냄센터를 청년 특화 지원센터로의 기능 확대 △(도시개발) K-스타월드 주요 도입시설인 스튜디오에 특화 방안 △(교통) 교산지구 3호선 역사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를 연계한 상공형 휴게시설(통합복합환승센터) 추진 △(복지문화) 하남시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센터 설립 및 봄철 벚꽃 축제 활성화 계획 △(교육) 맞춤식 온라인통합교육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으며 이번에 제시된 내용은 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책모니터링단의 하반기 활성화 계획을 공유하고 상반기 활동 내역을 통해 잘한 점과 미비한 점을 점검해 향후 운영 방향을 체계적으로 확립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남과 경쟁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선진 정책을 배워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민선8기 이현재 시장의 시정 철학에 따라, 2022년부터 실시한 선진지 벤치마킹을 통해 △자원봉사활동 인센티브(마일리지제 제공) △IoT를 활용한 공용차량 스마트 배차시스템 도입 추진 △세무전용 AI챗봇을 활용한 24시간 지방세 상담 납부서비스 △노인복지관의 신규사업 발굴(교육용 키오스크 기기 구입 및 스마트 시니어 교육 실시) △미사호수공원 수목식재 △산후조리비 확대 지원(2023.7.시행) 등이 시정에 반영됐다.
2023년 상반기 중에는 총 73건, 143개소에 방문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어린이도서관 설계 우수사례 △민원 편의 제고를 위한 선진사례 벤치마킹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우수사례 △종합청렴도 상승을 위한 벤치마킹 △특성화 공간 조성을 위한 도서관 벤치마킹을 우수사례로서 선정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에 시민참여혁신위원회에서 처음으로 제시한 자문안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면서 “앞으로도 하남시 대표적인 시민참여기구인 시민참여혁신위원회와 함께 하남시의 미래발전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시민참여혁신위원회로 전문적인 정책자문을 제공하고 모니터링단으로 시민소통과 정책홍보 성과를 이루는 한편, 벤치마킹을 통해 공무원들의 정책역량을 강화해, 내부와 외부에서 함께 정책 성공을 만드는 화합과 통합의 힘을 만들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 사회복지시설 대상 복지 부정수급 예방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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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이번 예방 교육은 보건복지부 복지급여 조사담당관으로 복지급여 부정수급, 사회복지법인⋅시설 현지 조사,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특별사법경찰관 등 업무를 거쳐 현재 국가인권위원회 장애차별조사관으로 근무 중인 권봉목 사무관이 강의했다.
이날 교육은 복지 부정수급 개념 및 예방에 관한 내용과 그간 현지조사에서 발생한 사회복지시설 및 법인의 주요 부적정 사례와 시설 및 법인을 운영하는 담당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했던 복지 부정수급의 다양한 유형 및 부적정 운영 사례들을 소개해 부정수급에 대한 개선 및 인식 재고에 중점을 두었다.
이 밖에도 사회복지시설 보조금을 적법하고 투명하게 집행 있도록 시설운영 숙지사항 등을 책받침형 홍보물을 제작해 배부했다.
하남시장 이현재는 “하남시는 사회복지예산이 전체 예산의 40%가 넘을 만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에 명확하고 세심한 집행이 중요하다” 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서비스의 질과 효율성을 높이고 복지수요자의 권익을 보호하며 신뢰받는 복지정책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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