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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미얀마군이 NLD 당원 93명 살해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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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다 아이코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3-06-2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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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미얀마의 전 여당인 국민민주연맹(NLD)은 2021년의 쿠데타 이후 당원 93명이 군부에 의해 살해됐으며, 1200명이 현재 구속되어 있다고 13일 밝혔다.

 

NLD에 따르면, 군부는 2021년 2월부터 2023년 5월까지 3800명 이상을 살해했다. 이 중 93명이 NLD 당원이며, 2명은 국회의원이다. 아울러 현재까지 구속되어 있는 NLD 당원 1200명 중 77명이 국회의원이라고 한다.

 

NLD는 군부가 이 시기 당원 333명을 포함한 625명의 자산을 압수했다고 지적했다. 최대도시 양곤의 당 본부 등 NLD 사무소를 공격해 자산을 압수했다고도 보고했다.

 

군부는 2021년 2월 1일, 전년에 실시된 총선이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NLD로부터 탈취했다. 2023년 3월 28일자로 NLD를 해당 처분했다. 당수인 아웅산 수치 전 국가고문은 복수의 죄로 총 33년의 금고형이 선고돼 현재 수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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