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 국가발전위원회는 지난 5월의 경기에 대한 종합판단지수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한 12를 기록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2개월 만에 상승했다. 경기신호는 7개월 연속 침체를 나타내는 ‘청색’.
종합판단지수를 구성하는 9항목 중 ‘제조업 영업기후 관측 포인트’는 2개월 연속, ‘수출액’과 ‘기계・전기설비 수입액’ 등 2항목은 4개월 연속, ‘통화량(현금, 예금통화 합계)’과 ‘도소매・외식업 매출액’은 5개월 연속, ‘공업생산지수’는 9개월 연속, ‘제조업 판매량 지수’는 11개월 연속 청색을 나타냈다.
‘주가지수’는 4개월 연속 안정과 침체 사이를 나타내는 ‘황색’.
한편, ‘비농업부문 취업자 수’는 황색에서 안정을 나타내는 ‘녹색’으로 상승했다.
국가발전위원회는 세계적으로 최종제품 수요가 부진해 5월의 생산, 무역, 금융, 신뢰지수가 모두 침체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수는 활기를 보이고 있으며, 소매업과 외식업의 계속적인 성장이 고용 회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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