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키스트, 스마트 건설 IoT 솔루션 '스마트 양생 솔루션'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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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기자
입력 2023-07-2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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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키스트]

데키스트가 콘크리트 양생 초기 강도 추정 및 유해가스 관리 위한 AIoT 솔루션 ‘스마트 양생 솔루션’을 론칭했다고 26일 전했다.

LTE 통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IoT 솔루션 ‘스마트 양생 솔루션’은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련 사고예방에 특화된 서비스다. 실시간 클라우드 통합 모니터링 및 양생 시점에서 초기강도 도달여부를 확인하고, 유해가스를 관리해 건설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해준다. 

슬래브·천장 수화열과 대기 온도 데이터를 LTE 통신으로 실시간 수집하고 클라우드로 관리할 수 있고, 그래프로 표현된 실시간 강도 데이터를 확인하고 설정한 초기강도 도달 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발송된다.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정 양생 시점에 거푸집을 제거, 경비절감과 부실공사 예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AI 강도 추정 알고리즘 개발에는 건축 및 인공지능 전문 인력이 투입됐다. 미국재료시험학회 ASTM와 동일하게 알고리즘에 기반해 제작했으며, 유럽에서 사용되는 계산식도 반영해 총 3개의 계산 알고리즘을 지원한다. 콘크리트 조율에 따라 다른 물 배합 비율 및 설계 강도 등 설정 값을 저장해 불러올 수도 있다. 설정 값은 표준 공시체 정보를 반영할 수 있어 AI 추정 강도 값과 실제 강도가 거의 일치한다. 

겨울철 건설현장 질식사고 예방에도 기여한다. 스마트 양생 솔루션은 현장의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클라우드나 스마트폰으로 적정공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해가스 모니터링 기능이 있다. 허용범위 이상의 가스가 발생하면 담당자에게 긴급 알람이 발송되고, 다국어 알림을 제공해 현장의 작업자들도 즉시 대피에 나설 수 있다.

데키스트의 우원희 대표는 “데키스트가 다년간 축적해 온 IoT 센서 기술과 안전 확보를 위한 AI 예측 기술을 접목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건설 현장의 안전을 도모하고 작업효율성도 동시 제고할 수 있는 스마트 IoT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키스트의 스마트 양생 솔루션은 상용화를 완료하고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동대문 이문지구, 부산 온천지구, 신반포 15차 재건축현장 등에 도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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