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은 천젠런(陳建仁) 행정원장(총리)과 함께 태풍 6호(카눈)에 대한 정부대응을 점검하기 위해 중앙재해대응센터를 방문, “중앙정부의 각 부처는 각 지역의 상황을 파악해 수시 지원을 실시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이 총통은 시민들에 대해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고 하천 및 해변 등 위험한 장소에는 접근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해변가 저지대에 대해서는 침수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도록 지시했다.
천 행정원장은 중앙재해대응센터는 배수시설 정비, 위험지역 대응, 고립상태 우려지역 경계, 뎅기열 감염확산 방지 등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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