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장애인가정 출산비용 확대 지원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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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허희만 기자
입력 2023-08-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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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성 장애인 가정에 신생아가 태어날 경우 1가구당 출산지원금 100만원 지급

부여군청 전경사진부여군
부여군청 전경[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남성 장애인 가정에도 출산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가정 출산비용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군은 보건복지부 보조사업인 여성장애인 출산비용 지원사업과 동등하게 남성 장애인 가정(비장애인 배우자)까지 확대 지원해 양성평등을 실현하고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쓸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국가에서 지원하는 장애인 가정의 출산지원금은 여성이 장애인일 경우에만 지급된다. 비장애인 여성과 결혼한 남성 장애인 가정에 대해서는 거제시, 청주시 등 일부 지자체에서만 출산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 7월부터 지원대상을 남성 장애인 가정까지 확대해 낮은 출산율을 해결하고 장애인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데에 일조하겠다는 전망이다.
 
지원 대상자는 출생일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1년 이상 군에 주소지를 두고 남성 장애인의 배우자가 출산 및 유산·사산한 자로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1가구당 기준 1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누락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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