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민고,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휩쓸었다'…'4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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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23-08-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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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수 창작극 경민고논픽션 단체 금상'

  • '양주빈 학생, 최우수연기상 받아'

경민고 연극동아리 논픽션의 순수 창작극 경민고논픽션사진경민고
경민고 연극동아리 '논픽션'의 순수 창작극 '경민고논픽션'[사진=경민고]

경민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를 휩쓸었다.

16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경민고는 지난 2~13일 경남 밀양시 밀양아리나 등지에서 열린 이번 연극제에서 단체 금상, 최우수연기상, 스테프상, 우수지도자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경민고는 영화제에서 작품 '경민고논픽션'으로, 교육부장관상인 단체 금상을 받았다.

양주빈 학생은 밀양시장상인 최우수연기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임별 학생이 한국연출가협회장상인 스테프상을, 최철오 교사가 한국연극협회이사장상인 우수지도자상을 각각 받았다.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수상한 양주빈 학생사진경민고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 최우수연기상 수상한 양주빈 학생[사진=경민고]

경민고는 전국 단위 연극제에서 4관왕을 차지한 만큼 연극 분야 전국 최고 고교임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경민고논픽션'은 경민고 연극동아리 '논픽션' 학생들이 만든 순수 창작극이다.

경민고는 연극 분야 예술교육 활성화 사업학교로 지정돼 그동안 창의적 체험 활동 시간에 창작극, 동아리 발표회 등을 운영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에는 제32회 청소년 연극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특히 외부 강사 없이 교사와 학생이 직접 연극을 창작한 데 이어 연극제에서 값진 성과를 거둬 이목을 집중되고 있다.

손태주 교장은 "열악한 상황에서 학생들이 연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줘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문화예술 동아리를 더욱 활성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와 더 좋은 학교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극제는 경상남도, 밀양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경민고 논픽션을 포함해 전국 16개 시·도에서 열린 지역 예선 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받은 전국 고교 연극 동아리 21개 팀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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