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상승세로 출발했던 유럽 증시는 장 내내 모멘텀을 잃으며 보합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전장보다 15.49포인트(-0.10%) 하락한 1만5824.85에, 프랑스 파리 CAC40 지수는 17.26포인트(-0.24%) 내린 7279.51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1.78포인트(-0.16%) 밀린 7452.76에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2.77포인트(-0.06%) 하락한 4279.87에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예상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당국은 주택 구매 요건 완화 등 부양책을 발표하고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의 채권 지급 유예를 승인했다.
그러나 독일의 7월 수출이 전월 대비 0.9% 감소하는 등 독일 경제 우려에 유럽 증시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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