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지피티(ChatGPT)가 출시되면서 행정, 복지, 안전, 연구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고 있으며,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공공의 업무추진 과정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마련했다.
공모기간은 10월 12일부터 11월 10일까지이며, ‘활용사례 자랑하기’, ‘활용아이디어 발산하기’ 등 2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활용사례 자랑하기’는 초거대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한 사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활용아이디어 발산하기’는 초거대 인공지능 기술을 업무에 접목하여 행정효율 또는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심사결과는 공모분야별로 각각 최우수상 1점(행정안전부장관상, 50만원), 우수상 2점(30만원), 장려상 3점(2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12월에 발표된다. 행정안전부는 선발된 우수 활용사례는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우수 활용 아이디어는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확산할 계획이다.
신용식 공공서비스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초거대 인공지능의 공공분야 업무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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