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제조업체 대상 출퇴근 차량 유류비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순창=김한호 기자
입력 2023-10-30 15:2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기업당 최대 3대까지…1대당 최대 월 30만원씩 지원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순창군청 전경[사진=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지역 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승합차 1대당 최대 30만원씩 유류비를 지원한다.

30일 군에 따르면 ‘기업 근로자 출퇴근 차량 지원사업’은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기업 여건을 개선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시범사업으로서,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세계적인 고유가 현상에 따라 유류비 부담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유류비 지원을 통해 관내 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원대상은 기업 중 고용인원 5인 이상 제조기업이면서 기업이 소유하거나 임대해 운영 중인 승합차에 한해 지원되며, 승합차 1대당 최대 월 30만원까지, 기업당 최대 3대를 한도로 지원된다.

유류비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1월 10일까지 순창군청 경제교통과 기업유치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은 12월 중에 월 유류비의 50% 내에서 15인승 이하 승합차는 20만원, 16인승 이상 승합차는 30만원씩 차량별로 차등 지원된다.

최영일 군수는“지속되는 고유가로 인한 유류비 상승으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지역 제조업체에 이번 지원사업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을 발굴해 순창에 좋은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건실한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환경개선, 국내 박람회 지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투자보조금 등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