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수상은 다섯 번째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 수상했고 2020년에는 국내 은행 최초로 글로벌·아시아·한국 3개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더 뱅커는 우리은행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소기업 고객에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제공한 점, 금융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고객층에 우리상생금융 3·3 패키지 등 금융지원 정책을 시행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더 뱅커는 과거 1926년 처음 발간된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의 월간 금융지다. 매년 전 세계 1000대 은행 순위발표와 120여개국 국가의 지역별 올해의 은행을 선정하며 금융권으로부터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기업·개인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것은 우리은행의 창립 이념이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본질"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으로 124년간 지켜온 시대적, 사회적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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