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보위원장에 한웅현 전 LG전자 상무 임명

  • "한준호 홍보위원장 사퇴 따른 결정"

민주당 최고위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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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장에 한웅현 전 LG전자 한국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가 15일 임명됐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한준호 홍보위원장 사퇴에 따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웅현 신임 홍보위원장은 LG전자 한국브랜드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를 거쳐 국회 사무처 문화소통기획관을 지냈다. 현수막 문구, 정당 이미지(PI) 등 기획 업무를 맡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11월 17일 '2023 새로운 민주당 캠페인'이라는 콘셉트로 현수막을 게시했다. 현수막에 담긴 '정치는 모르겠고, 나는 잘 살고 싶어', '경제는 모르지만 돈은 많고 싶어' 문구로 청년 비하 논란이 일었다.

당시 민주당은 논란과 관련해 당과 관련이 없고 업체에서 해당 문구를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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