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찾아가는 학교상담… 대구일시청소년쉼터 호응

  • 트인 공간서 상담, 마음도 열려

  • 5월부터 중·고등학교 10곳 사업 진행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일시청소년쉼터가 지난 15일 대구 혜화여고를 찾아 ‘찾아가는 학교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일시청소년쉼터가 지난 15일 대구 혜화여고를 찾아 ‘찾아가는 학교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대구행복진흥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지난 5월부터 군위군을 포함 대구광역시 관내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학교상담’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학교 거리상담’ 사업은 거리의 청소년과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여 보호, 식사, 상담,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총10회(신명고, 칠곡중, 상인중, 영신중, 효성중, 와룡중, 덕화중, 덕원중, 군위중, 혜화여고 등)진행되었다.
 
대구행복진흥원 이동형인 일시청소년쉼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찾아가는 학교 거리상담’ 사업 일환으로 45인승 버스를 개조한 이동형 청소년쉼터를 운영, 대구광역시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 기관의 주요 활동 홍보 및 학교와 협력 가능한 청소년 네트워크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특히, 상호 신뢰 관계를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인 래포(rapport) 형성을 위한 흥미 유발 및 체험 부스를 설치하여, 재학생들에게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한 디퓨저 만들기,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을 위한 타로카드 상담, 전통놀이게임(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신발던지기 등), 경품추첨 체험을 통한 기념품 증정, 버스 홍보를 위한 기관 퀴즈, 버스체험 등 청소년들의 흥미 유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프로그램을 참관한 영신중학교 손기원 교감은 “학생들이 트인 공간에서 열린 마음으로 상담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할 수 있어 보기 좋았다”라며 추후 학교 축제 및 동아리 날 행사 시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대구광역시일시청소년쉼터(이동형)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찾아가는 학교 상담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상담 활동 외에도 다양한 체험활동과 휴식을 원하는 청소년은 누구나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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