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주가 급락에 亞 애플 공급업체 주가 줄줄이 하락

  • 애플 주가 4% 밀린 영향

사진AP 연합뉴스
[사진=AP·연합뉴스]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애플의 주가가 새해 첫 거래일부터 급락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에서 애플 공급업체들의 주가도 덩달아 하락했다고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약 4%나 급락했다. 영국 투자은행 바클레이스가 애플 투자 등급을 종전 '중립'에서 '비중축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161달러에서 160달러로 낮춘 영향이다.
 
애플 주가 급락 여파에 3일 아시아 증시에서 애플 공급업체들의 주가도 줄줄이 밀렸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인 대만 TSMC의 주가는 이날 2.5% 급락했다. 폭스콘으로 알려진 홍하이정밀공업 주가는 1.33% 밀렸다. 폭스콘은 애플의 아이폰을 조립한다.
 
한국 증시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각각 3.27%, 3.93% 급락했다. LG전자 주가도 1.87%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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