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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A] 미얀마 수출부진 이어져… 1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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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지마 히로요시 기자/ [번역] 이경 기자
입력 2024-01-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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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상무부는 2023년 4월 1일~2024년 1월 12일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4% 감소한 112억 1900만 달러(약 1조 6600억 엔)라고 밝혔다. 2023년도는 공산물, 농산물 등 주요 제품의 수출이 모두 부진했다.

 

공산물은 20.1% 감소한 71억 4900만 달러, 농산물은 13.3% 감소한 24억 6900만 달러로 두 분야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기타’, ‘수산물’, ‘광물’ 등이 그 뒤를 이었으나, ‘기타’를 제외하면 모두 전년을 밑돌았다.

 

공산물 중 천연가스가 수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정부부문은 17.4% 감소한 26억 6500만 달러, 의류품이 대다수인 민간부문은 21.6% 감소한 44억 8500만 달러. 상무부가 22일 발표한 동 기간 품목별 수출실적에 따르면, 천연가스 수출액은 26억 2700만 달러, 의류품은 33억 8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농산물 중 우라드 콩, 쌀, 옥수수, 녹두 등이 많이 수출됐다. 상무부는 쌀 재고 온라인 등록 시스템(MyRO)과 천연고무 생산촉진 등을 언급하며, 수출확대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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