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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台北)시 신이(信義)구에 위치한 호텔 험블하우스 타이베이(台北艾麗酒店)는 미국 고급호텔 힐튼 산하 브랜드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에 지난해 말 가맹했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 동 브랜드가 대만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험블하우스 타이베이에 따르면, 숙박객은 힐튼호텔 특전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포인트 획득 및 특전을 이용할 수 있다. 험블하우스 타이베이의 예약시스템도 힐튼그룹의 예약사이트로 통합된다.
험블하우스 타이베이는 힐튼 산하 브랜드 가맹을 통해 해외 비지니스 고객들의 보다 많은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가・지역별 이용자 비율은 홍콩, 마카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가 약 40% 이상, 대만인이 약 30%, 일본, 한국, 유럽이 약 30%. 앞으로 일본, 한국, 유럽 등 해외 이용자 비율이 80%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험블하우스에 따르면,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 사태의 영향에서 서서히 벗어나 평균객실요금이 약 6200대만달러(약 2만 9000엔), 평균객실가동률이 80%까지 상승했다. 동 호텔은 올해 이용객이 순조롭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객실가동률 85%, 평균객실요금 6800대만달러를 목표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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