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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반 중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은 1분기 호치민시의 실질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를 6.5% 이상으로 설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연간 목표는 7.5~8%. VN익스프레스가 이날 보도했다.
시 인민위원회는 호치민시개발연구소(HIDS)가 제시한 2024년 성장 시나리오 3가지 중 가장 낙관적인 시나리오를 목표설정의 전제로 채택했다.
동 연구소의 낙관 시나리오는 국내 및 세계경제가 함께 회복돼 시의 소비 및 경제활동이 활성화 되면 1분기에 6.56%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예측했다. 한편 세계경제의 회복 지연 및 중동 등에서의 분쟁 격화, 자연재해 발생 등과 같은 각종 리스크를 상정한 중간 시나리오와 비관 시나리오는 각각 6.05%, 5.39%의 성장을 예상했다.
호치민시의 지난해 1분기 성장률은 0.7%에 그쳤으나, 2분기부터는 회복궤도로 복귀, 연간으로는 5.81%의 성장을 확보했다고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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