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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자동차 부품 제조사 ZF 프리드리히스하펜은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오라가담에 공장을 개소했다고 14일 밝혔다. ZF의 19번째 인도 공장. 인도 및 아시아 시장을 위한 전기차(EV) 부품 및 시스템 등을 생산, 세계적인 전동화 수요에 대응한다. 투자액은 2032년까지 누적으로 2억 유로(약 322억 엔)를 예정하고 있다.
샤시 부품을 비롯해 상용 EV 및 하이브리드차용 전동 컴프레서 등을 생산한다.
부지면적은 약 44에이커(약 17만 8062㎡). 공장은 단계적으로 건설되며, 1단계 면적은 7200㎡. 앞으로 착공되는 2단계가 완료되면 공장면적은 1만 5300㎡로 확대된다.
ZF 커머셜 비히클 컨트롤 시스템즈 인디아의 관계자는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제공 분야에서 인도 내 존재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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