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재무경제부는 2023년 연간 정부세입이 전년 대비 4.7% 감소한 25조 2100억 리엘(약 9320억 엔)이라고 밝혔다. 목표달성률은 96%. 프놈펜 포스트(온라인)가 13일 전했다.
세입 내역은 세수가 4.4% 감소한 21조 2190억 리엘로 전체의 약 84.2%를 차지했다. 아울러 교부금이 24.1% 감소한 1조 4560억 리엘, 기타 수입이 7.7% 증가한 2조 5350억 리엘.
세출은 11.2% 증가한 30조 760억 리엘로 달성률은 91.5%. 비금융자산 취득액이 14% 증가한 8조 8170억 리엘로 전체의 29.3%를 차지했다.
재무경제부는 2023년에 대해, 세입 감소와 세출의 집행증가가 겹쳐 적자를 기록했으나, 적자폭은 예상의 73.2%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왕립아카데미(RAC) 홍 와낙 경제 애널리스트는 2023년은 세계경제 전망이 매우 불투명해 일부 수출이 부진했다고 지적하면서, 세출 증가는 인프라 정비와 교육, 인재육성 등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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