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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궁은 메트로 마닐라 팜팡가주 클락국제공항과 인근 개발도시를 연결하는 도로 공사가 14일 기준으로 95.2% 완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완공 후 주변지역에 대한 투자 및 관광객의 증가가 기대된다.
이날 현장을 시찰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은 “클락은 제조업과 복합오락시설, 통신설비 집적지가 될 수 있는 잠재성을 지니고 있다. 도로부설은 투자와 관광을 촉진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다. 6월 24일 완공을 위해 기지전환개발공사(BCDA)에 조기 공사완료를 지시했다.
접속도로는 클락국제공항과 타를라크주의 신도시 ‘뉴 클락 시티(NCC)’ 간 19.8km를 연결한다. 편도 3차선의 무료도로. 도로가 개통되면 동 구간 이동에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에서 20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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