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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교통부 관광서는 지난해 대만을 방문한 여행자 수가 연인원 648만 6951명에 달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전년의 약 2.7배로 확대됐다. 정부의 목표치인 연인원 60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아시아의 여행자 수는 약 7.8배인 543만 2055명. 홍콩・마카오는 약 36.8배인 119만 9572명, 일본은 약 10.6배인 92만 8235명, 한국은 약 14.4배인 74만 4727명, 중국은 약 9.3배인 22만 6269명.
아시아 중 동남아시아는 약 4.7배인 225만 3483명. 말레이시아(약 7.4배인 43만 7491명)의 증가율이 특히 컸으며, 싱가포르(약 6.7배인 46만 3893명), 태국(약 5.3배인 39만 4688명), 필리핀(약 5.5배인 35만 487명)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미주는 약 5.9배인 63만 9976명으로, 미국은 약 5.8배인 52만 9532명, 캐나다는 약 7.0배인 9만 2404명.
유럽은 약 4.5배인 29만 8986명, 오세아니아는 약 7.0배인 10만 4205명, 아프리카는 약 2.7배인 9354명.
화교를 제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약 6.2배인 511만 1640명.
■ 12월은 18배
지난해 12월에 대만을 방문한 여행자 수는 전년 동월의 약 18.0배인 81만 4765명.
아시아의 여행자는 약 2.9배인 69만 898명. 일본에서 약 3.6배인 12만 2902명이 대만을 찾았다. 중국은 약 6.0배인 3만 2459명, 홍콩・마카오는 약 11.8배인 14만 8671명.
아시아 중 동남아시아는 75.7% 증가한 27만 2962명으로, 특히 필리핀이 약 2.5배인 4만 111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이 밖에 싱가포르가 84.8% 증가한 7만 5727명, 말레이시아가 97.7% 증가한 6만 751명, 태국이 53.6% 증가한 4만 7493명.
미주 여행자는 89.1% 증가한 7만 7670명, 유럽은 88.6% 증가한 2만 7782명, 오세아니아는 약 2.4배인 1만 7329명, 아프리카는 89.5% 증가한 8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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