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英 과학혁신기술부 장관과 영상회의…과학기술·ICT 협력 논의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열린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열린 '합성생물학 육성을 위한 산학연 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장관이 미셸 더넬런(Michelle Donelan) 영국 과학혁신기술부 장관과 11일 영상회의를 갖고 양국의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11월 영국의 국빈방문시 합의된 과학기술과 ICT 분야의 협력을 보다 더 구체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국은 지난해 합의에 따라 올해는 인공지능 분야 협력을 위한 '제2차 AI 안전성 정상회의', ICT 분야 협력을 위한 '제1차 한영 디지털파트너십 포럼'과 과학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제1차 과학기술 혼성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올해 개최 예정인 협의체의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제2차 AI 안전성 정상회의' 개최 시기, 방식·프로그램 등 개최 준비 현황을 논의하고 지난 1차 회의에서 합의된 'AI 안전연구소 설립'과 과학현황보고서 등 후속조치 현황도 점검했다. 아울러 공통 관심분야에서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등을 더욱 촉진해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양국의 강한 의지도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이번 양국 장관간 회의를 통해 지난해 합의한 과학기술·ICT 분야 협력을 이행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이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마련되고 실질적인 교류 협력이 이뤄져서 양국의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