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미토모상사는 베트남 복합기업 베트남투자그룹(빈그룹)의 계열사인 렌터카 회사 그린 앤드 스마트모빌리티(GSM)와 양해각서를 체결, 모빌리티 분야에서 협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양해각서는 12일에 체결됐다. GSM의 고객기반 및 전기차(EV) 정비, 충전 인프라망을 활용한 협업 가능성을 모색한다. 스미토모상사는 자동차 제조와 판매, 오토 파이낸스, 주차장 등 국내외 사업에서 쌓은 노하우를 제공한다.
GSM은 빈그룹의 팜 녓 브엉 회장이 출자한 회사로 지난해부터 택시 사업 등을 개시했다. 빈그룹 산하 국산차 제조사 빈패스트가 제조하는 EV 및 전동 오토바이로 베트남 주요 도시 및 라오스에서 택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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