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북서부 시엠레아프주의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 이용객이 하루 평균 5000명에 달했다. 이전 전에 사용되던 구 시엠레아프 국제공항의 지난해 10월 기준 이용자 수는 2600명으로, 거의 두 배 늘었다. 발착횟수는 하루 평균 50회. 크메르 타임즈(온라인)가 19일 보도했다.
지난주 시엠레아프 앙코르 국제공항 관계자는 이용자 수와 항공편수 등을 공표했다. 동 공항에는 현재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의 6개국과 중국, 한국의 항공편이 투입되고 있으며, 캄보디아 당국은 현재 중국과 한국 항공사에 증편을 요청하고 있다.
동 공항은 지난해 11월 16일 개항됐다. 시엠레아프시 중심부에서 약 50km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장거리 노선에 대응할 수 있는 3600m의 활주로를 갖추고 있다.
연간 여객수용능력은 700만명, 화물처리능력은 1만톤, 발착횟수는 6만 5800회. 2040년에는 각각 1200만명, 2만 6000톤, 11만 2700회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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