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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북서부 바탐방주의 바탐방공항 재개발 계획에 대한 논의가 재개됐다. 프놈펜 포스트(온라인) 등이 20일 보도했다.
캄보디아 민간항공국(SSCA)과 바탐방주 관계자 등이 동 공항 재개발에 대한 회의를 개최했다.
바탐방공항의 부지면적은 128헥타르. 바탐방주 부지사는 이를 200헥타르 정도로 확장해 국제선도 수용할 수 있도록 논의하고 있다고 밝히며, 공항 재개발이 사회경제적 개발과 바탐방에 대한 투자유치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탐방공항은 1960년대 후반 개항했으나, 폴 포트 정권이 들어선 1975년 폐쇄됐다. 이후 군용공항 등으로 활용되기도 했으나, 1991년부터 운영이 전면 중단됐다. 2020년부터 재개발 계획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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