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에서 호텔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로얄 오키드 호텔즈는 서부 뭄바이공항 제2터미널에 건설 예정인 5성급 호텔에 대해, 동종업체인 MASA 호텔즈와 리스・수익분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내년 말 오픈을 예정하고 있다.
동 호텔은 제2터미널 정면 출입구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12층 건물에 객실수는 300실. 연회장과 회의실, 바, 비지니스 라운지, 스파, 수영장 등을 갖추게 된다. 호텔 브랜드명은 조만간 발표할 예정.
필립 로건 로얄 오키드 최고집행책임자(COO)는 발표자료를 통해 “이번 계약은 인도 서부에 전념하고, 대도시에 다수 자산을 소유해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당사의 의지가 나타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로얄 오키드 호텔즈는 지난주에도 서부 구자라트주 수랏에 5성 호텔을 오픈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수랏의 호텔 객실수는 288실이며, 뭄바이 공항 제2터미널에 건설되는 호텔과 같은 브랜드의 호텔이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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