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광역철도 등 6개 사업 예타대상 선정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4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재정집행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4월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재정집행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대구·경북 광역철도와 호남고속도로지선(서대전~회덕) 확장 사업 등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됐다. 

2일 기획재정부는 김윤상 기재부 2차관 주재로 열린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 대상사업 선정과 예타 조사 결과 안건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예타 대상에 선정된 대구~경북 광역철도는 서대구와 의성을 잇는 광역급행철도 신설을 통해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신공항에 연계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서대전과 회덕 구간의  호남고속도로지선 확장 사업도 예타 대상에 선정됐다.  지·정체가 심한 대전외곽순환선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해 대전·세종·충청권 주민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충청-호남권의 여객·화물 수송 원활화를 위한 사업이다. 

이 밖에 영남권 지역에서 가덕도신공항과 부산항 신항으로 연계 교통망을 구축하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 비수도권 경찰관들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아산경찰병원 건립, 공무원연금기금 확충을 위한 서울상록회관 재건축, 고급 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고도화 사업이 예타 대상에 올랐다. 

위원회는 이날 예타‧타재 조사 등을 통해 타당성을 확보한 사등~장평 국도건설, 세종시 공무원 임대주택 건립, 종합체육시설 건립 사업 등 총 3개 사업의 조사 결과를 의결하고 사업에 착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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