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노이다국제공항은 공항 내 면세점과 상점 운영을 독일 면세점 운영기업 하이네만 아시아 퍼시픽과 인도 물류기업 BWC 포워더즈의 컨소시엄에 위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네만이 면세점을, BWC 포워더즈가 국내선・국제선 상점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크리스토프 슈넬만 노이다국제공항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번 업무제휴로 면세점과 공항 내 상점 쇼핑에 여행자들의 만족도가 제고될 것이다. 노이다국제공항을 세계적인 수준의 시설로 발전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노이다국제공항은 NCR(델리수도광역권)의 두 번째 국제공항으로, 연내 개항을 예정하고 있다. 첫 개항 시에는 터미널 1곳과 1개 활주로로 운영되며, 여객수용능력은 연간 1200만명. 4단계에 걸쳐 개발되며, 최종적인 여객수용능력은 연간 7000만명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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