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TU 주관 WSIS서 수상…국내기업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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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4-05-3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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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정보사회 세계정상회의(WSIS) 시상식에서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정보사회 윤리적 차원 부문 챔피언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이화여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20여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 기관들은 디지털 과몰입, 사이버 괴롭힘 등을 예방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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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수원시 효동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들이 디지털 시민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사진KT
2023년 1월 수원시 효동초등학교에서 저학년 학생들이 디지털 시민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사진=KT]
KT는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정보사회 세계정상회의(WSIS) 시상식에서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정보사회 윤리적 차원 부문 챔피언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WSIS에서 국내기업이 수상한 것은 KT가 처음이다. WSIS는 정보사회의 효율적 발전 촉진과 국가·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유엔 산하 기구들을 중심으로 열리는 국제회의다.
 
KT 디지털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부터 이화여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김앤장 법률사무소 등 20여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 기관들은 디지털 과몰입, 사이버 괴롭힘 등을 예방하는 디지털 시민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하는 중이다. 디지털시민 유형 진단·수준 검사 도구를 개발하고, 디지털 부작용 피해자들에게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등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이번 수상에는 디지털 부작용에 가장 취약한 초등학교 저학년생에게 올바른 디지털 문화 인식을 심어준 게 긍정 작용했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해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교육을 제공한 점도 힘을 보탰다.
 
이번 시상식에는 1050여 개 프로젝트가 출품됐고, 200만 명 이상의 세계 각국 관계자들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해 부문별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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