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보훈 신춘문예·보훈대상] 김승수 "보훈 잊은 국가는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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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제 기자
입력 2024-06-1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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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재선·대구 북구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보훈을 잊은 국가는 미래가 없다'고 바꾸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현재 국회가 범야권이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보훈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더불어민주당이나 우리 국민의힘이나 이견 없을 것"이라며 "다른 예산도 부족한 곳이 많지만 보훈 예산만큼은 여야가 합심해서 처리하자"고 호소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훈 현실화 4법'은 참전유공자·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자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게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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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국영웅 처우, 보훈선진국 비해 열악"

  • "보훈수당 현실화 4법 반드시 통과시킬 것"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아주경제와 한민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가보훈부 광복회 재단법인 동농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아주경제와 한민회가 공동 주최하며 국가보훈부 광복회, 재단법인 동농문화재단이 후원하는 보훈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김승수(재선·대구 북구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보훈을 잊은 국가는 미래가 없다'고 바꾸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아주경제가 주최한 '제2회 보훈 신춘문예·보훈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국민들과 청년들의 보훈 의식을 선양하기 위한 시상식을 열어주셔서 굉장히 감사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들어서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승격했지만, 여러 용사들과 호국영웅에 대한 처우, 그 후손들에 처우는 보훈선진국과 비교해 열악하다"며 "최저 생계비조차 조달하지 못해 절도까지 하는 분들이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들이 최근까지도 뉴스에 오르내릴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보훈수당 현실화 4법'을 발의했다"며 "참전용사 호국 유공자들 후손들 보훈 수단 최저 생계비 60%까지 지원하는 법이다. 보훈 영웅들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국가가 도와야지 하지 않겠느냐"고 강변했다.

김 의원은 또 "현재 국회가 범야권이 절대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데, 보훈의 중요성과 필요성은 더불어민주당이나 우리 국민의힘이나 이견 없을 것"이라며 "다른 예산도 부족한 곳이 많지만 보훈 예산만큼은 여야가 합심해서 처리하자"고 호소했다.

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보훈 현실화 4법'은 참전유공자·국가유공자·보훈보상대자의 지원을 대폭 강화하는 게 골자다. 각각 △참전유공자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보훈보상대상자 지원에 관한 법률 △독립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이다.

끝으로 김 의원은 "앞으로 호국영령, 순국열사에 대한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이분들을 기리고 현대사 기여한 분들의 공과를 분명히 해서 대한민국이 더 발전할 수 있는 기초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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