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채상병특검법,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것"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별검사법'이 야당 단독으로 처리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6월 임시국회에서 '채상병특별법' 처리 의사를 재차 강조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야당 단독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입법청문회 후 통과시킨 '채상병특검법'과 관련해 "6월 임시국회 내에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입장 밝혔다.

이어 "법사위에서 입법청문회를 열고 법안을 통과시킨 만큼 특검을 통해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의 전모를 밝혀야 한다"면서 "지난 1년 간 유가족의 가슴에 피멍을 들이며 파렴치한 거짓과 기만술로 국민을 우롱해온 자들이 누구인지 백일하에 드러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선 전날 이 수석대변인은 입법청문회에서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관계자들이 증인 선서와 답변을 거부한 것을 지적하며 "간접적이지만 스스로 '죄가 있다'고 자백한 셈"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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