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소방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작한 무더위 쉼터를 내달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2일 소방서에 따르면, 무더위 쉼터는 군포소방서 본서와 각 지역 119안전센터에 마련돼 있으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냉방 시설과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다. 또 쉼터에는 혈압, 혈당, 체온 체크 등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구급서비스와 재난유형별 국민행동요령 교육, 안심콜 서비스 등록 등도 제공,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한편 이치복 서장은 “이번 무더위 쉼터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더위에 취약한 노약자분들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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