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방글라데시 과도정부 출범에 "평화·질서 회복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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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서 기자
입력 2024-08-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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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최근 방글라데시 과도정부가 출범한 데 대해 "방글라데시 내 평화와 질서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혈 충돌로 이어져 3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태로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가 지난 5일 퇴진했으며, 이후 과도정부가 출범해 정국 혼란 수습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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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하시나 전 총리 퇴진…정국 혼란 수습 나서

지난 5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의 총리 관저로 몰려간 반정부 시위대가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사임 소식에 환호하며 방글라데시 국기를 흔들고 있다 독립유공자 자녀 공직 할당제를 추진했다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직면한 하시나 총리는 이날 인도로 도피한 뒤 영국으로 망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5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의 총리 관저로 몰려간 반정부 시위대가 셰이크 하시나 총리의 사임 소식에 환호하며 방글라데시 국기를 흔들고 있다. '독립유공자 자녀 공직 할당제'를 추진했다가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직면한 하시나 총리는 이날 인도로 도피한 뒤 영국으로 망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최근 방글라데시 과도정부가 출범한 데 대해 "방글라데시 내 평화와 질서가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6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과도정부와 함께 양국관계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방글라데시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 공직할당제 부활시킨 법원의 결정에 반대하는 대학생 시위가 촉발됐다. 이는 유혈 충돌로 이어져 30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태로 셰이크 하시나 전 총리가 지난 5일 퇴진했으며, 이후 과도정부가 출범해 정국 혼란 수습에 나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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