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가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모델 주우재가 갑자기 소환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이 안세하와 중학교 동문이라고 밝힌 A씨는 그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A씨는 "당시 안세하는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큰 일진이었다. 소위 말하는 '일진짱'"이라며 "복도에서 만나면 괜한 시비를 걸고 쌍욕을 걸어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중학교 3학년 어느 날 안세하가 일진들을 데리고 내게 찾아와 큰 유리 조각을 집어 들고는 내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했다. 일진 무리 중 한 명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시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뿐 아니라 자신이 현직 교사라고 주장하는 B씨도 자신이 안세하 학교 폭력을 방관했던 과거가 부끄럽다면서 만약 안세하 측이 A씨를 고소한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고 알렸다.
여기에 주우재의 이야기가 나왔다. A씨의 폭로 글에 또 다른 작성자 C씨는 "나 안재욱 후배인데, 눈 마주쳤다고 바로 복부 가격하더라. 아직도 안 잊혀진다. 그 당시 남산중애들은 알지. XX 유명한 일진이었음. 솔직히 우재야 너도 알잖아. 근데 다들 쉬시하길래, 별로 인기 없는 연예인이라 내버려 뒀음"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C씨가 말하는 '우재'는 주우재로 추정된다. 주우재는 1986년 11월 생으로 남산중을 나왔다.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빠른 1986년생인 안세하보다 1년 후배다.
한편 안세하 측은 해당 논란에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NC 다이노스는 오는 15일 예정됐던 안세하의 시구를 취소했다. A씨는 안세하가 자신과 아들이 좋아하는 NC 시구에 나선다는 예고가 나오자, 이에 폭로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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