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유료 TV 서비스 시청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830만 명이었던 서비스 가입자 수는 올해 2100만명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베트남넷이 보도했다.
유료 TV 서비스 중에서도 OTT(온라인 회선을 사용해 서비스 제공) 가입자 수는 560만명에서 740만명으로 33% 증가했으며, 수익은 전년 대비 8.3% 증가를 기록했다.
한편 정보통신부 라디오TV전자통신국은 올해 라디오・TV 시장의 성장률이 지난해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며,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 심리를 파악한 적절한 컨텐츠 도입 및 광고 최적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정보통신부는 유료 TV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로, 가격, 온라인 상 저작권, 음악저작권료, 도박광고 및 스포츠 도박 등 4가지를 지적하며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