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자, HBM 밸류체인 소외 속 하락세… 연중 최저가 기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40531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 5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4 삼성 호암상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아주경제 DB]

삼성전자가 장 초반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밸류체인에서 소외되며 반도체 수혜 관련 영향을 받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00원(0.85%) 하락한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장중 5만8300원까지 하락하며 연중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외국인 매도세가 하락세를 키우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대해 29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HBM 밸류체인에서 소외된 가운데 파운드리 경쟁력 약화, 디램 가격 하락, 범용 메모리 수요 둔화 등 리스크가 겹쳤다. 이에 3분기 실적 쇼크, 증권가의 부정적 전망 등 주가 하방압력이 크게 높아진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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