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4년 3분기 민선 8기 공약 및 지시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영민 군수와 부서장, 관련 팀장들이 참석해 민선 8기 공약 100개 중 51개가 이미 이행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48개는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고흥군의 공약 정상 추진율은 99%에 이르렀다.
완료된 주요 공약에는 ‘2030 고흥 인구 10만 로드맵 수립’, ‘고흥관광 종합계획 정비’, ‘농수산물 최저생산비 지원’, ‘귀농·귀촌인 지역공동체 정착 종합계획 마련’, ‘고흥 드론학과 신설 및 운영’, ‘노인일자리사업 확대’, ‘녹동항 드론쇼 개최’, ‘고흥전통시장 시끌벅적 프로젝트’ 추진 등 군민 생활과 직접 연관된 정책들이 포함됐다.
더불어, 고흥군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광주~고흥 고속도로, 녹동항 물류기지 조성 등의 대형 공약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군수 지시사항 총 126건 중 40건은 이미 완료되었으며, 나머지 86건에 대해 보고도 이뤄졌다.
공영민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과 군민 생활과 밀접한 지시사항은 군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완료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줄 것”을 당부하며 “민선 8기가 반환점을 도는 지금부터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생활에 더 깊이 다가갈 수 있고, 더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8기 2년 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전국 최우수(S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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