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고려아연, 유상증자 무산 가능성에 5%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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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준 기자
입력 2024-11-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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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이 5%대 급등하며 황제주(1주당 가격이 100만원 상회)를 회복했다.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며 무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보다 5.61%(5만6000원) 오른 10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전날 오후 자본시장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고려아연 이사회가 차입을 통해 자사주 취득해서 소각하겠다는 계획과 그 후에 유상증자로 상환할 것이라는 계획을 모두 알고 해당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면 기존 공개 매수 신고서에는 중대한 사항이 빠진 것이고, 부정거래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본다"면서 "위계를 사용하는 부정거래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회사, 관련 증권사에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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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려아연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5%대 급등하며 황제주(1주당 가격이 100만원 상회)를 회복했다. 금융감독원이 고려아연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며 무산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9분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보다 5.61%(5만6000원) 오른 10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전날 오후 자본시장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고려아연 이사회가 차입을 통해 자사주 취득해서 소각하겠다는 계획과 그 후에 유상증자로 상환할 것이라는 계획을 모두 알고 해당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했다면 기존 공개 매수 신고서에는 중대한 사항이 빠진 것이고, 부정거래 소지가 다분한 것으로 본다"면서 "위계를 사용하는 부정거래 등 위법 행위가 확인되면 해당 회사, 관련 증권사에 엄중히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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