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지난 1일 주민자치회 위원 역걍강화와 관련,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 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주도하는 ‘안산형 주민자치회’가 시 전역에서 실현되고 있다”라고 치켜 세웠다.
이날 이 시장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주민자치회 위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안산시 주민자치회 위원 연수를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와 소통의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 및 사기 진작 도모 차원에서 마련됐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안산시 시립합창단의 사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연수는 주민자치 활성화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함께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금일 주민자치회 역량 강화를 위한 ‘도시의 성장동력’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돼 시선을 끌었다.
강의에서는 지난 1986년 시 승격 이후 안산시의 발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역사회 플랫폼 주민자치회 강의를 통해 주민자치회의 역할 정립과 의식변화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진행된 명랑운동회에선 지난 2022년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 이후 처음으로 관내 25개 동 주민자치위원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이 안산시 비전과 미래에 관한 특강을 진행하면서 참석자 전원과 과학고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이민근 안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리더로서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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