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美 대선 하루전 공수부대 깜짝 시찰…"작전 능력 전면 제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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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규홍 기자
입력 2024-11-0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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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관영매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공수부대를 시찰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이 방문한 공수부대는 중국군의 신속 기동 작전부대로 공군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이날 시 주석이 공수부대의 작전 장비 등을 시찰한 뒤 "최근 몇 해 동안 공수부대 무기·장비 체계 건설에 긍정적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며 그가 작전 수요에 맞는 새로운 공수 장비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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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화통신, 시진핑 공수부대 방문..."투쟁 준비 단단하고 내실 있게 하라" 지시

  • 시진핑, 공수부대 장비 시찰...새로운 공수 장비 체계 강화 주문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연합뉴스]
중국 관영매체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두고 공수부대를 시찰했다고 전했다.

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중국인민해방군 공수부대를 방문해 "공수부대는 우리 군 역량 체계와 작전 체계에서 역할이 특별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공군 전환 건설 요구를 이행하고 훈련·전투준비를 전면 강화하며 공수 작전 능력을 전면 제고해야 한다"며 "책임과 사명을 명심하고 전투 준비와 전투 의식을 높여 군사 투쟁 준비를 단단하고 내실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 전쟁에서 공수 역량 운용의 특징과 규칙을 파악하고 작전 양식과 병력 운용 방식을 혁신해 공수부대의 장점을 잘 발휘해야 한다"고 군에 지시했다.

시 주석이 방문한 공수부대는 중국군의 신속 기동 작전부대로 공군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화통신은 이날 시 주석이 공수부대의 작전 장비 등을 시찰한 뒤 "최근 몇 해 동안 공수부대 무기·장비 체계 건설에 긍정적 성과가 있었다는 점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며 그가 작전 수요에 맞는 새로운 공수 장비 체계 구축을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 주석의 공수부대 시찰에는 중국군 서열 3위인 허웨이둥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 등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공수부대외에도 중부 후베이성의 샤오간시와 셴닝시를 방문했다. 시 주석은 박물관 등을 둘러본 뒤 현지 문물 보호·연구·이용과 향촌 발전 등 상황을 청취하고 현지 공무원들에게 관련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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