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앤디 자회사 DDPS, 모건스탠리와 독산동 임대주택 공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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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24-11-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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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 기업이미지 자료DDPS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 기업이미지 [자료=DDPS]

SK디앤디의 부동산 운영관리 자회사 디앤디프라퍼티솔루션(DDPS)은 지난 15일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와 서울 금천구 독산동 민간임대주택(오피스텔)을 매입할 예정인 그래비티자산운용 펀드에 공동 투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DDPS·모건스탠리·그래비티는 해당 주택을 서울 도심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으로 리모델링하고, 차별화한 운영으로 입주민에게 더 나은 도시 생활을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투자 단지인 독산동 임대주택은 서울 서남권 디지털산업단지인 지밸리(G밸리) 인근에 있다. 주요 상업지구인 여의도와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해 1~2인 주거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DDPS는 펀드 투자 동시에 책임 임차해 상품 개발과 운영을 주관할 계획이다. 주거·상업용 부동산 단순 위탁운영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직접 투자하고 운영·관리하는 자기관리형 영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책임 임차로 다양한 상품 구성과 신규 정보통신(IT) 솔루션 도입 등도 가능해졌다.

정재현 DDPS 대표는 "주거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는 현 시장에서 DDPS가 전방위적 운영 전문 회사로서 사업을 확장하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한 특화 상품과 SK디앤디 주거 브랜드인 '에피소드'와 시너지를 통해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DDPS는 SK디앤디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운영 전문 회사다. 7개 에피소드 사이트와 오피스텔·다세대 주택 등 모두 3700여가구를 운영·관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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