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학교 작업치료과 학생들이 창업동아리 ‘HomeOT’ 활동을 통해 전국적 창업경진대회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9일 경남정보대에 따르면 작업치료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HomeOT’는 최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전문대 컨소시엄 연합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주관대학 총장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창업교육 혁신 선도대학(SCOUT)사업 전문대 컨소시엄 연합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 21개 전문대학의 37개 팀이 참가한 치열한 경쟁의 장이었다. 대회의 목적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기업가정신을 심어주고 창업 역량을 키우는 데 있다.
‘HomeOT’ 팀은 발달 장애아동의 손글씨 향상을 위한 난이도 조절 보드와 감각운동 훈련보드를 개발해 멘토링 프로그램과 결합했다.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도교수인 박주영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발달장애 아동들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작업치료 분야에서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정보대학교 작업치료과는 평생교육 확대를 위해 성인 학습자 대상 별도 반을 운영하며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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