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여수광양항만공사, '꿈꾸라, 희망 스마일' 치과 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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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박기현 기자
입력 2024-12-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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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외계층 청소년 치아 건강 책임

꿈꾸라 희망스마일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화학여수공장
꿈꾸라, 희망스마일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G화학여수공장]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 상무)과 여수광양항만공사(박성현 사장)는 지난 2일 여수시청에서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치과 치료를 지원하는 '꿈꾸라, 희망 스마일'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이현규 LG화학 여수공장 주재임원, 박성현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해 지역 청소년들의 치아 건강을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꿈꾸라, 희망 스마일'은 의료비 부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성장기 치아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8세~19세)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과 치료 중 발생하는 본인 부담금을 인당 5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이 사업은 2020년 7월, 여수시·LG화학 여수공장·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시 치과의사회·여수쌍봉종합사회복지관 5개 기관의 업무 협약 체결 이후 매년 약 130명의 청소년을 후원 중이며, 24년 현재 총 670명이 혜택을 받았다.

여수시 치과의사회 소속 김 모 원장은 “민관이 협력한 덕에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
    
LG화학 이현규 주재임원은 “여수시 청소년들이 성장기에 필요한 치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프로그램 이름처럼 아이들이 희망 가득한 미소를 띄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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